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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5 나의 음악 취향 변천사 #03 2



 좀 예전 노래들을 즐겨 듣던 시기가 지나면 조금 더 현대적인 음악을 많이 찾아 듣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만 현대적일 수도 있어요;)

 

 

<Blink 182 - First Date>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 - I Believe I Can Fly>

 

 

<Busted - Psycho Girl>

 

 

 이 시기에 펑크도 많이 들었죠. Busted도 펑크하는 분들인데 발라드를 가져왔어요. ㅋ 원래 Crashed The Wedding이 좀 유명하죠? 아마..; 그 한국 방송에서도 bgm으로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전 Psycho Girl을 소개하고 싶어서 핫하. Psycho Girl도 유명하죠. 허허.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는 참 재밌는 팀이죠. 아마 우리나라에 라이센스 안 나왔을건데, 지금은 나왔나? 제가 즐겨 들을땐 안 나왔었어요. ㅎ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는 옛날 노래들을 펑크로 바꿔부르는 프로젝트 팀이에요. ㅎ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 삽입된 트랜스픽션이 부른 Over The Rainbow가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가 부른 Over The Rainbow와 거의 똑같아요. 아마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가 부른 버젼을 갖다 부른게 아닐까 생각돼요. ㅎ

 

 

<Mansun - Wide Open Space>

 

 

<White Rose Movement - Love Is A Number>

 

 

<Kyo - Dernière Danse>

 

 

 Mansun은 정말 한동안 폭 빠져지냈던 팀인데 한국에선 그리 유명하지 않았죠. 현지에선 어땠는지 잘 모르겠어요. 한때 Mansun에 폭 빠져 지낼 때, '맨선 너무 좋아.'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응? 마를린 맨슨?'이라고 답하곤 했죠; (그 중 하나는 모르겠다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 ㅎ 그래도 가끔 아는 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제가 막 좋아하게 됐을땐 이미 해체한 후라서 절판된 음반도 많고 해서 수입반으로 거의 샀는데 수입반으로도 잘 없는것들도 몇 개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White Rose Movement도 정말 너무 너무 좋았는데 음반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라이센스는 물론이고 수입반도 안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지금은 들어오려나; 게다가 정보도 거의 찾을 수가 없어서 어찌어찌 구한 저음질의 MP3 음원 몇개만 듣고 지냈죠. 포스팅하려고 오랜만에 찾아보니 지금은 예전보다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는거 같네요. 이런 음악도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어요. 특히 시종일관 둥둥거리는 베이스가 참 좋아요. ㅋ (그리고 저 뮤직비디오는 진짜 멋진거 같음 크..ㅠㅠ)

 

 그 외엔 대체로 좀 느린 템포의 록 음악을 즐겨 들었던거 같아요. 아래와 같은 음악들이요. :)

 

 

<Weezer - Pardon Me>

 

 

<Simple Plan - Crazy>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Suede - The Beautiful Ones>

 

 

<Silverchair - Ana's Song>

 

 

<Grandaddy - The Group Who Couldn't Say>

 

 

 대체로 라디오에서 듣고 좋아서 듣게 된 경우라서 특별한 사연이 없네요; 뮤직비디오가 없는 음악들도 그냥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위주로 골라서 그냥 사진만 나오는 영상들도 그냥 올려보았습니다.

 

 어떤가요? 다 좋죠? ㅋ 비교적 유명하지 않은 팀도 있어서 한 개씩 다 들어보셨으면 새로운 팀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으셨을거 같아요. ㅎ

 

 근데 3편을 마지막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요즘 즐겨 듣는 음악까지 생각을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특집'나의 음악 취향 변천사'는 한 편 더 포스팅 하려고 해요. 마지막 편은 한국의 인디 음악들이 주로 포스팅 될거 같네요. 그럼 기대해주시고 다음 이 시간에 만나요. 안녕~ :D

Posted by 민-상 :